뉴스데스크
김정우
이 대통령 "사건 진상 투명하게 밝힐 것"‥강신철 장관 "정전협정 위반 명백"
이 대통령 "사건 진상 투명하게 밝힐 것"‥강신철 장관 "정전협정 위반 명백"
2026-09-29 21:29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우리 군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공개적으로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철저한 조사로 진상을 밝혀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건데요.
국방부는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한 만큼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높은 수위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우선 철저한 진상 조사부터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군 당국은 유엔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될 것입니다. 진상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폭발 원인이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되는 만큼,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대북 조치의 수위가 결정될 거란 뜻입니다.
주무부처인 국방부에선 한층 더 강경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며, 다양한 방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신철/국방부 장관]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고 이에 따라서 저희도 책임이 북한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나갈 것이고…"
청와대 내부에선 바로 북한을 자극하기보다는 지뢰 고의 매설 여부 등 경위를 파악한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기류도 읽힙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
"방안은 검토 중이긴 하지만 현재 지뢰 사고 진상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대응 수위나 방안에 검토 중인 것을 말씀드리기는 현재 상태에서는 어렵습니다."
한편, 북한 지뢰일 가능성을 초기에 은폐하거나 이 대통령의 유엔 연설 일정을 고려해 발표를 미뤘다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선 청와대와 정부가 모두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권을 향해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겨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고, 강 장관 역시 은폐나 고의 지연 지시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군의 현장조사는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정확한 보고 체계에 의해 상황 보고와 지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고헌주 / 영상편집: 김재석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