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 중동 평화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하노이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해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건배를 하고있다. 하노이=왕태석 선임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늘날 한반도와 아시아를 넘어 국제사회 전반이 평화의 소중함을 절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가 전세계에 미치고 있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국빈만찬 기념사에서 "평화는 우리의 번영과 미래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발전을 이뤄낸 우리 양국은 평화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에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평화와 변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럼 서기장은 양국 관계와 관련해 "이러한 견고한 토대 위에 베트남-한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심도있게 발전하여 양국 국민은 물론 역내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과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만찬에 앞서 열린 정상회담 결과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역내 및 국제사회의 번영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
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손경식 CJ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해 베트남 측과 접촉면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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