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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기기업계 소식] 4월 14일

지난 8일에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 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캐서린 모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기술의 발전이 환자 치료와 수술...

[의료기기업계 소식] 4월 14일

■ 뉴로핏, 日 의료영상기술전시회 참가

뉴로핏(공동대표 빈준길·김동현)은 오는 17일(금)부터 19일까지(일)(현지 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의료영상기술전시회(International Technical Exhibition of Medical Imaging 2026, 이하 ITEM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대형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업체인 호쿠야쿠 다케야마 홀딩스(Hokuyaku Takeyama Holdings, Inc.)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선보인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소개한다.

특히, 뉴로핏은 현지 의료기기 유통·영업 파트너사인 호쿠야쿠 다케야마 홀딩스와 협력해 잠재 고객사 발굴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영업 활동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빈준길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이 점진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치료제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뉴로핏 아쿠아 A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ITEM 2026 참가를 계기로 추후 현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딥노이드, 일본 최대 의료영상 전시회 ‘ITEM 2026’ 참가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오는 17일(금)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리는 ITEM 2026(International Technical Exhibition of Medical Imaging, 국제의료영상기술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방사선학회(Japan Radiology Congress)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영상 기술 전시회다. 최첨단 의료영상 장비와 주변기기,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매년 2만여명이 방문한다.

딥노이드는 이번 전시에서 △뇌혈관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 ‘M4CXR’을 시연한다. 의료 AI 핵심 솔루션을 필두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딥노이드는 기존 ‘딥:뉴로’ 제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해당 버전의 특징은 △자체 웹 뷰어 구현 △신규 UI 및 UX 적용 △뇌 질환에 특화된 위험도 항목 추가 등이다. 이 기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보다 정밀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고령화와 의료 수요 증가에 따라 영상진단 분야의 효율화와 AI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딥노이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임상 중심의 의료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아 현지 시장 내 사업 기회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ITEM 2026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의료영상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딥노이드의 의료 AI 솔루션 경쟁력을 일본 의료영상 산업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적극 알리고, 일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디아나, 웨어러블 심전도 1500병상 이상 확보

메디아나(대표 곽민철)는 웨어러블 심전도(ECG)를 포함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유·무선 환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공급 계약을 통해 누적 1500병상 이상 규모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제품 출시 이후 약 10영업일 만에 첫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계약을 순차적으로 확보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한 누적 계약 병상은 1500병상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국립 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과의 추가 계약 및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경희대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을 대상으로 체결됐다. 참조은병원은 내과·외과 등 22개 진료과와 15개 특성화센터, 약 70명의 의료진을 갖춘 경기 동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중증질환자 치료와 필수의료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메디아나의 유선 및 무선 장비에서 생성되는 환자 데이터를 중앙집중감시 솔루션 ‘MEDIANA Unified Central’로 통합해 하나의 화면에서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를 사용하던 병원이 웨어러블 장비를 추가 도입해 통합 모니터링 환경으로 확장한 사례다. 유선 장비 기반의 안정성과 무선 병동 모니터링을 결합해 병원 내 알람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 간 이동 환자의 심전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속적인 환자 모니터링 체계를 기반으로 병상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통합 모니터링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라며 “누적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기 기준 계약 병상이 2000병상을 상회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실로코리아, 차세대 단초점 렌즈 ‘아이젠’ 국내 출시 행사 성황리에 개최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 시생활 맞춤 설계로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단초점 안경렌즈 ‘아이젠(Eyezen)’의 국내 출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안경사 및 안경렌즈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인의 달라진 시야 환경과 이에 대응한 ‘아이젠’의 기술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아이젠’은 디지털 기기 사용 시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눈의 피로감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안경렌즈다.

소효순 대표는 환영사에서 “아이젠의 핵심은 실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하게 연구해 완성된 ‘편안함’에 있다”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아이젠을 통해 단초점 렌즈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교육팀은 ‘아이젠’의 특장점으로 △에실로의 독자적인 ‘ERGORAMA’ 연구를 기반으로 현대인의 시생활 특성을 반영한 비구면 설계 △눈 건강에 유해한 블루-바이올렛 라이트를 필터링하는 ‘BlueUV Capture’ 소재  △반사, 스크래치, 얼룩 등으로부터 렌즈를 보호하는 ‘크리잘(Crizal)’ 코팅 옵션 등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한 단계 진화한 제품임을 조명했다.

오은혜 레오나르도 교육팀 과장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아래로 향하는 시선(하방시)이 늘고 근거리 작업 시간이 증가했지만, 기존 단초점 렌즈는 원거리 중심 설계로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아이젠은 착용자의 시선 방향과 물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아이젠’의 설계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게임존, ‘크리잘’ 코팅의 내구성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파트너 안경사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 인튜이티브 재단 ‘캐서린 모어’ 대표 방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대표 최용범, 이하 인튜이티브)는 자선 재단인 인튜이티브 재단(Intuitive Foundation)의 캐서린 모어(Catherine Mohr) 대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축적된 임상 역량과 AI 적용 등에서 글로벌 수술 혁신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의 형평성 실현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국내 의료계 및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튜이티브 재단은 2018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전 세계 질병 부담 경감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료·연구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지원 및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캐서린 모어 대표는 방한 기간 동안 의료진, 병원 경영진, 학생 및 일반 시민과 폭넓게 소통했다. 지난 8일에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 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캐서린 모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기술의 발전이 환자 치료와 수술 방식에 미치는 혁신성과 함께 AI·데이터·로봇 기술이 수술 의사결정과 술기 발전의 도구로 기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기술 진보의 중심에는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9일에는 대한병원협회 주최 제17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6에 참석해 국내 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반 수술 혁신과 진화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AI가 개별 의료진의 술기 데이터를 객관화하고 역량 향상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며, 기술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방한에서 캐서린 모어 대표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했다. 한국법인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사이클링 키링을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직원의 신체 활동을 기부로 연결하는 웰니스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캐서린 모어 대표는 “한국은 로봇 보조 수술 분야의 탄탄한 임상 기반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술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은 한국 의료의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튜이티브 재단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환자가 의료 혁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범 대표는 “이번 재단 대표의 방한은 AI·로봇 의료 분야에서 한국이 갖는 글로벌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기술 혁신의 궁극적 목표는 더 나은 환자 치료에 있으며, 인튜이티브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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