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의 명품 농산물을 만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까지 즐기고 있는 음성명작페스티벌에 수많은 방문객들 모습.
'시간을 품은 맛! 상상을 넘는 음성명작!'을 주제로 지난 17~20일까지 4일간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6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음성명작페스티벌에는 4일 동안 방문객이 27만 여명으로 알려졌다.음성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장으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지역 농업과 경제를 잇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축제의 핵심인 농산물 홍보와 판매는 명작장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음성청결고추, 햇사레 복숭아, 쌀, 인삼, 화훼 등 음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나흘간 판매됐고 소비자가 직접 맛본 후 구매로 이어지도록 시식행사와 타임세일을 결합한 판매촉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1000원 특가세일과 소비자 초청행사도 진행해 판매방식을 다양화했으며 이러한 판매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구매를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구성돼 개막식에서 음성 농산물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당극과 드론 쇼, 국카스텐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 K-컬쳐 페스티벌, 비어 온더 비트-맥주 페스타, 명작 트로트까지 세대별 맞춤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신설된 가을밤 낭만쉼터 '명작달빛야장'은 저녁까지 방문객이 머물 수 있도록 운영해 야간시간대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명작 어린이 농부학교'는 농산물을 직접 심고 가꿔 수료하는 세대 교류형 체험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농산물 무게를 맞히는 '무게를 맞혀라!'와 시식 후 재료를 추측하는 '블라인드 푸드' 등 참여형 체험도 운영돼 방문객이 음성 농산물을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명작전시관과 SNS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작네컷' 포토부스도 함께 마련해 온라인 홍보와 연계했다.
폐막식에서는 우륵국악단의 국악공연에 이어 축제기간 열린 농산물 품평회에서 고추·인삼·화훼·과수 등 음성군을 대표하는 품목별로 우수농가가 선정돼 대상·금상·은상·동상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은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오재철씨가 차지했다.
또 축하공연에는 감성보컬 거미와 아카펠라 그룹 나린, 바나나걸(안수지)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를 끝으로 나흘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일간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과 우수한 농산물을 정성껏 길러낸 농업인, 축제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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