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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영 “젠지전 패배, 3세트 탑 밴픽 못한 내 책임”
입력:
2026-05-27 20:00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이 젠지전의 패인으로 3세트 탑 밴픽을 꼽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1대 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생명은 14승3패(+19)가 됐다. 자력으로 1위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 감독은 이날의 패인으로 3세트 밴픽, 특히 불리한 탑 구도가 형성된 탑 밴픽을 꼽았다. 그는 “내가 3세트 밴픽을 못했던 것 같아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에게 선픽 레넥톤을 맡겼다. 젠지와 ‘기인’ 김기인이 베인으로 카운터를 치면서 한화생명이 고전하는 라인전 구도가 형성됐다. 윤 감독은 “김기인이 잘하는 챔피언에 너무 매몰돼 실수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뒀지만 2세트에선 반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도 무리하게 템포를 올리다가 탑에서 4대5 한타를 져 사실상 돌을 던졌다. 윤 감독은 “선수들이 조급해진 것도 패인인데, 이는 챔피언 (조합)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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