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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슛 10개 막아낸 2006년생 GK 홍성민에 공격수 주닝요·조르지 동시 복귀…‘5연패’ 탈출 포항의 소득

포항은 22라운드 광주FC(2-1 승)전에서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었다. 승점 31을 확보, 순위가 7위로 상승했다. 울산HD(0-2 패)와 ‘동해안더비’까지 패하며 구단과 박태하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셌는데, 최대 고비를 넘겼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소득이 있는 포항 스틸러스의 ‘5연패’ 탈출이다.

포항은 22라운드 광주FC(2-1 승)전에서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었다. 승점 31을 확보, 순위가 7위로 상승했다. 울산HD(0-2 패)와 ‘동해안더비’까지 패하며 구단과 박태하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셌는데, 최대 고비를 넘겼다.

광주전 히어로는 2006년생 골키퍼 홍성민이다. 1실점 했으나, 광주의 유효 슛 10개를 모조리 막아냈다. 포항은 후반 들어 광주의 집중 공격에 고전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9분 끝내 광주 아이데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홍성민은 이후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구해냈다. 경기 종료 직전 나온 완델손의 역전골도 홍성민의 선방으로 시작됐다.

홍성민은 지난시즌 데뷔한 프로 2년 차다. 특히 지난시즌 22라운드 전북 현대(2-3 패)전에서 2골 차를 지키지 못하고 3실점 하는 최악의 데뷔전을 치렀다.

여전히 공중볼과 빌드업에 약한 데, 확고한 주전인 황인재를 위협할 경쟁력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황인재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포항은 오래 기다린 공격수 조르지가 광주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는 여전했다. 조르지는 포항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그러나 지난 4월11일 제주SK(0-2 패)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 4개월여 결장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속해서 부상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만큼 경기를 뛰면서 이겨내야 한다. 결장 기간이 길었기에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조르지는 포항 공격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조르지가 왼쪽 측면을 책임지면 트란지스카가 본래 포지션인 최전방 공격수로 돌아갈 수 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되는 주닝요도 지난달 FC안양(3-2 승)전 이후 한 달 만에 벤치에 앉았다. 주중 코리아컵과 23라운드 부천FC전엔 뛸 가능성이 크다.

포항은 조르지~트란지스카~주닝요로 이어지는 외인 공격 삼각 편대 가동을 눈앞에 뒀다. 이호재(다름슈타트)가 떠난 뒤 공격력에 고민이 컸던 박 감독으로서는 공격진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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