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지수
대구, 전년 동월 대비 2.5%↑119.3· 경북 3.2%↑ 120.82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월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7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9.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5% 상승했다. 다만 지난 6월 상승률 2.8%보다는 0.3%포인트 하락했다.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1.8%, 2월 1.7%, 3월 1.9%에서 4월 2.2%, 5월과 6월 각각 2.8%로 높아졌다. 7월에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내려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22.48로 전월 대비 0.8% 내렸고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식품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식품 이 외 품목은 전월 대비 1.3%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82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상승했다.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 2월 1.9%, 3월 2.4%에서 4월 3.1%, 5월 3.5%, 6월 3.7%로 확대됐다. 7월에는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122.83으로 전월 대비 1%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 대비 0.1% 내리고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식품 이 외 품목은 전월보다 1.6%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8%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동 전쟁 영향에 3월 2.2%, 4월 2.6%에 이어 5월 3.1%, 6월 3.2%를 기록해 2개월 연속 3%대였다가 지난달 2%대로 복귀했다.
국제유가가 내렸고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해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