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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 따라 장중 등락 코스피…반도체 강세에 1% 상승 마감

삼성전자는 2.83%, SK하이닉스는 7.03% 상승했다. 해운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으로 해상 운임 상승 기대가 반영되며 흥아해운은 상한가(29.98%), STX그린로지스는 19.33%, 대한해운은...

유가 따라 장중 등락 코스피…반도체 강세에 1% 상승 마감

[뉴시안= 송서영 기자]국내 증시가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변동 속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보였지만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1% 상승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 흐름에 연동되며 장중 변동성을 보였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선에 근접한 뒤 오전 10시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자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정오 이후 유가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고 다시 플러스권으로 돌아섰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16~19일 예정된 엔비디아 GTC 행사와 18일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가 유입되면서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83%, SK하이닉스는 7.03% 상승했다.

해운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으로 해상 운임 상승 기대가 반영되며 흥아해운은 상한가(29.98%), STX그린로지스는 19.33%, 대한해운은 14.32% 급등했다.

반면 에너지와 화학 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SK이노베이션(-2.93%), S-Oil(-2.41%), 이수스페셜티케미컬(-3.66%) 등이 하락했고, 대체 에너지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한화솔루션(-5.44%)과 OCI홀딩스(-4.76%)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97.5원에 마감하며 1500원선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국내 증시가 국제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I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가 유지되는 만큼 반도체 업종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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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금융·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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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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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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