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1기’ 특화 교육부터 AI 다국어 시스템까지,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 교사 “자공고 지정 이후 실질적 변화”, 학생 “특화 프로그램에 큰 만족”
[경기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김포시가 지난 18일, 마송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율형 공립고 2.0’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달라진 공교육 현장과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직접 살폈다.
마송고등학교는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 2.0’선정 이후 기존의 수업 체계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다국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 및 지역 사회 연계 심화 교육 등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마송고의 다양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1인 1기 프로그램’수업 현장을 찾았다. ‘1인1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 공부를 넘어 자신만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1,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색 수업이다. 올해는 ▲로봇공학 ▲드론 ▲디지털드로잉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총 23개의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수업을 직접 선택하고 역량을 키운다.
특히 마송고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올해, 입시 전형에서 신입생 정원을 100% 충원하며 지역 내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과거와 달리 우수한 성적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마송고를 우선순위로 선택해 입학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자공고 지정이 실질적인 교육 선호도 상승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 현장에서 만난 마송고의 한 교사는 “자공고 지정 이후 교육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은 물론이고 교사들의 교수 학습 체계까지 개선되며 수업의 질이 좋아졌다”며“이러한 변화 덕분에 역량 있는 우수한 선생님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변화를 체감한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선택해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교사로서도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수업에 임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1인 1기 프로그램’에 참석한 마송고 한 학생은 “지역 안에서도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어 좋다”며 “이런 특화된 프로그램을 보고 마송고를 선택했는데, 평소 접하기 힘든 로봇공학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인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마송고와 김포고 2개교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학교에 각각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특화 교육을 위한 시설 환경 구축부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까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3년 차로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교육 도시 김포’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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