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 타운홀미팅 기후부 장관 발표에 환영 성명
계통관리변전소 지정해제로 재생에너지 사업 진입 여건 개선
"계통 문제로 제주 바람 멈추던 고통 끝"...제주 해상풍력도 “탄력”
▲ 위성곤 국회의원
풍력, 태양광 등 제주가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라는 평가와 달리 전기를 받아줄 계통이 부족해 사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제주 타운홀미팅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정부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해제' 결정에 대해 "제주의 아까운 바람을 멈춰 세웠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됐다"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지역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 속도에 비해 전기를 받아줄 계통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어도 사업에 진입하지 못하는 제한을 받아왔다”며 “이번 조치로 도내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이 계통 접속 제한과 사업 지연으로 겪어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제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갖고도 전력 계통 연결의 한계로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 진입을 하지 못하는 고통을 겪어왔다"며 "이번 조치는 그간 제주가 겪어온 계통 운영상의 불확실성을 완화해 제주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로써 위 의원이 지난 23일 도지사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제주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프로젝트 역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위 의원이 제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제주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통해 수도권에 위치한 용인 반도체 산단으로 직접 공급된다. 위 의원은 이를 통해 "연간 1조 원 이상의 순수익을 도민의 몫으로 확보해 전 도민에게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공평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위 의원은 "정부의 이번 결정은 제주가 가진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힌 조치"라며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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