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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벤처스, 3년 연속 GP 낙점…791억 '역대 최대' 펀드 띄운다 [넘버스]

6일 VC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 스타트업 인공지능(AI)... 위벤처스는 이번 AI 융합 스타트업 분야에 배정한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금액인 2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위벤처스, 3년 연속 GP 낙점…791억 '역대 최대' 펀드 띄운다 [넘버스]

이 기사는 2026년 05월 06일 17시 43분

넘버스

유료 사이트에 발행된 기사입니다.

/ 사진 제공 = 위벤처스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 위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3년 연속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위벤처스는 기존 타 기관으로부터 확보한 출자금에 모태펀드 마중물을 더해 회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조합 결성에 나선다.

6일 VC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 스타트업 인공지능(AI) 융합 분야의 최종 GP로 낙점됐다. 해당 분야는 총 20곳의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져 6곳이 선정되며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위벤처스는 3년 연속 모태펀드 중기부 소관 출자 사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24년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모태출자액 250억원)에 이어 지난해 창업초기 일반 분야(모태출자액 92억원)의 GP로 각각 선정되며 안정적인 펀드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출범한 위벤처스는 삼성전자와 L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DSC인베스트먼트 공동창업자(코파운더) 이력을 가진 하태훈 대표가 설립했다. 유한책임출자자(LP)들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펀드레이징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 결과 현재 운용자산(AUM) 규모는 5351억원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위벤처스는 이번 AI 융합 스타트업 분야에 배정한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금액인 2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791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함께 선정된 타 운용사들의 결성 목표액이 200억~300억원대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으로 큰 덩치를 자랑한다.

이번 AI융합 펀드는 AI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위벤처스는 이들 기업에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의무 투자해야 한다.

펀드 결성을 위한 매칭 자금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상태다. 위벤처스는 지난해 8월 한국산업은행의 AI코리아펀드 출자사업 소형 분야 GP로 선정된 데 이어 11월에는 IBK혁신펀드 K-Tech 분야 GP로 낙점받아 총 400억원 안팎의 실탄을 마련했다.

위벤처스는 산업은행이 요구하는 AI 인프라·모델·응용서비스 등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 요건과 IBK혁신펀드가 제시한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신주 투자 조건을 모태펀드의 주목적 대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계획대로 펀드레이징을 마무리할 경우, 위벤처스 설립 이래 결성한 펀드 중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공동 운용(Co-GP)하는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위반도체1호를 제외하면, 기존 단독 운용 펀드 중 최대 규모는 지난 2022년 조성한 753억원 규모의 위청년메이트펀드1호였다. 위벤처스는 산업은행 출자사업의 펀드 결성 시한인 이달 말까지 1차로 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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