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비스만족대상] 기고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 회장
2026년의 한국 경제는 어느 해보다 높은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미국·이란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충돌, 미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와 국내 지방선거 일정 등이 뒤섞이면서 환율과 주가, 채권금리가 모두 크게 요동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가파른 환율 상승과 간헐적인 주식시장 급락, 신용스프레드 확대 등 최근의 시장 변화는 아직도 완전히 진정되지 못한 상태다.
반도체, 방산, 조선, 자동차, 원전 등 일부 수출 주도 업종을 제외하면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 둔화가 계속되고, 가계와 자영업자의 체감경기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금융시장 움직임과 자금 흐름을 전망하는 데 있어, 이러한 경제 외적 변수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단기 이벤트보다 성장률·물가·고용·실적과 같은 펀더멘털의 흐름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업종과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만족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지표를 제고하고 있다. 기업의 생존 전략은 다양하게 수립되어 천차만별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결국 그 본질은 고객을 위함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선정 기관/기업의 고객서비스를 넘어 국가 전체의 고객서비스 질의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된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최종 선정에 앞서 전문 심사위원단이 기업의 전략 및 비전, 고객 리뷰, 재구매율, 불편 사항 대응 및 개선 등 다양한 항목별 지표에 따라 분야별 최종 선정 기관 및 기업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는 기존 시장에서 안착된 제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식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론칭한 틈새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노력하였다.
제2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선정 기관/기업들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서비스 경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객 중심의 경영패러다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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