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FC 대 수원 삼성 레전드' 디지털 플랫폼 유일 실시간 생중계
스트리머 전용 좌석·망 구축…현장 코스트리밍 지원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1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더 오리지널 FC) 대 K리그2 수원삼성 레전드의 경기, OGFC 박지성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OGFC는 축구 콘텐츠·이벤트 제작사 '슛포러브'의 기획으로 탄생한 신생 독립 구단으로, 선수들이 현역 시절 기록했던 커리어 하이 승률 73% 돌파를 목표로 한다. 2026.04.19. xconfind@newsis.com
[수원=뉴시스]윤정민 기자 =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날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정규 경기일이 아닌데도 3만8000여명의 축구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팬들은 저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과거 전성기 유니폼을 입고 설레는 표정으로 입장을 기다렸다.
알고 보니 이날은 맨유 출신 레전드들과 수원 삼성 레전드 간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열린 날이었다. 박지성과 에브라, 긱스, 퍼디난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유 전설들이 한국 땅에서 다시 발을 맞추고 서정원, 고종수, 이운재, 염기훈 등 수원 삼성 레전드도 총출동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별명)'에 쏠렸다.
[수원=뉴시스] 윤정민 기자 = 19일 OGFC(더 오리지널 FC) 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경기를 맞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SOOP 스트리머 전용 존 'SOOP 존'. 스트리머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2026.04.19. alpaca@newsis.com
이 가운데 SOOP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SOOP은 단순 온라인 중계를 넘어 경기장 현장에 대규모 'SOOP 존(ZONE)'을 운영하며 현장을 찾지 못한 축구 팬들까지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SOOP ZONE에는 카메라와 노트북을 펼쳐 놓은 스트리머들이 자리를 잡고 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다. 일부 스트리머는 이어폰을 낀 채 원고를 확인하거나 장비를 점검했고 주변에서는 이를 지켜보는 팬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였다
한 스트리머는 방송을 시작하며 "오늘 이 조합을 한국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지성이형 뛴다고 하니 옛날 생각 난다"고 말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느 팀 응원하냐", "오늘 골 누가 넣을 것 같냐" 등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긱스·칸토나부터 서정원·염기훈까지…SOOP, 디지털 플랫폼 단독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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