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입니다.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93%까지 치솟았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데다 8월 물가 지표도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골드만삭스와 JP모건, HSBC 등 주요 투자은행들도 잇따라 금리 인상 전망으로 돌아섰습니다.
인상이 단행되면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으로 기준금리는 현행 3.50~3.75%에서 3.75~4.00%로 오르게 되는데요.
이번 인상이 일회성 조정에 그칠지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둘지에 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
미국입니다.
미국 IT 기업 오라클이 또다시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라클이 현지시간 14일 새벽 일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당일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팀은 두 자릿수 비율의 감원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회계연도에도 전체 직원의 13%인 2만1천 명을 줄인 데 이어 추가 감원에 나선 겁니다.
AI 투자 확대로 부채가 우리 돈 약 170조 원대까지 늘었고 신용등급도 투자적격 최하단까지 떨어지자 인건비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AI 인프라에 최대 95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만큼,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
중국입니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을 웃돈 반면 소비와 투자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월 증가율인 4.5%는 물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도 웃돈 수치인데요.
배터리와 로봇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수출 호조가 생산을 이끈 덕분입니다.
반면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0.4% 증가에 그쳤고 1월부터 8월까지 고정자산 투자는 7.2% 감소했는데요.
특히 부동산 개발 투자가 19.9% 줄면서 투자 부진을 심화시켰습니다.
중국 당국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약한 구조적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생산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중국 당국의 추가 내수 부양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4.
일본입니다.
도요타자동차가 유럽 상용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수소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독일 하노버 상용차 전시회에서 이탈리아 이베코와 스웨덴 스카니아 등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주요 상용차 업체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 수소차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전략인데요.
오는 2028년에는 대표 픽업트럭 하이룩스의 수소차 모델을 유럽과 오세아니아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리고 최대 2.5톤의 화물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데요.
장거리 운행과 대형 화물 운송에 강점이 있는 상용차를 앞세워 전기차와 차별화된 수소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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