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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황제’ 꺾은 ‘세비어’, 다음 목표는 ‘차기 황제’…“무조건 이기겠다” [SS잠실in]

키움 DRX ‘세비어’ 이상민이 ‘원조 황제’로 불린 ‘제이엠’ 김정민(KT 롤스터)을 제압했다. 다음 상대는 ‘차기 황제’인 ‘원더08’ 고원재다. 각오가 남다르다.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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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황제’ 꺾은 ‘세비어’, 다음 목표는 ‘차기 황제’…“무조건 이기겠다” [SS잠실in]

2026-07-05 21:35:51

“무조건 이기겠다”

키움 DRX ‘세비어’ 이상민이 ‘원조 황제’로 불린 ‘제이엠’ 김정민(KT 롤스터)을 제압했다. 다음 상대는 ‘차기 황제’인 ‘원더08’ 고원재다. 각오가 남다르다. 필승을 다짐했다.

이상민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SL 서머 그룹 스테이지 B조 첫 경기서 ‘제이엠’ 김정민을 맞아 2-0으로 승리했다.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세트 3-1 승리 후 두 번째 세트에선 4-1로 이기면서 승자전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이상민은 “우리 조에 ‘제이엠’ 김정민, ‘원더08’ 고원재 등 ‘황제’ 칭호를 가진 선수가 둘이나 있었다. 둘 다 꼭 이기고 싶었다. 다행히 ‘제이엠’ 이기고 승자전 올라갔다. ‘원더08’ 만나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스프링 당시 이상민은 조별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부리그 격인 FFL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며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애썼다. 멘탈적인 부분과 이길 때 경기 운영하는 법이다.

이상민은 “실력적으로 문제는 없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 이기는 경기에서 급해지면서 역전패한 게 많아졌다. FFL에서 이길 때 운영, 멘탈 잡는 법을 보완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까 멘탈이 강해졌다. 그래서 오늘 따라잡힐 때도 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준비한 대로 FSL 서머 첫 경기를 풀어갔다. 결과도 2-0의 깔끔한 승리다. 다만 본인은 만족하지 않는다. 준비한 걸 다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다짐했다.

이상민은 “아직 연습한 게 50%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연습할 때는 누구랑 붙어도 자신 있고 승률도 좋았다. 오늘은 초반에 긴장을 좀 한 것 같다. 다음 ‘원더08’과 할 때는 긴장하지 않는 모습으로 재밌게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조지명 끝나고 ‘원더08’이 나에게 와서 ‘형과 처음 해본다’고 하더라. 나도 꼭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붙게 됐다. 엄청 유명한 선수 아닌가. 이 선수 이겨보고 스포트라이트 받아보고 싶었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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