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구 증가세 흐름 지속
산업단지 확충 등 선순환 기대
AI 사업 선정 성장 동력 확보
▲ 원강수 원주시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1분기 인구 증가와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올해 총 2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1분기(1~3월) 감소세를 보이던 원주시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됐다. 기업유치 노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원강수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전국적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 올해 1분기 인구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하는 희망적 변화를 일궜다"고 밝혔다.
시 분석 결과, 2023년부터 시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까지 매년 1분기마다 인구가 줄었다. 이는 혁신·기업도시 입주가 마무리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구 유출이 집중되는 학기 초인 3월은 1분기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4년 만에 흐름이 바뀌며 1월 302명, 2월 173명 연속 증가에 이어 3월에도 231명이 늘며 1분기 내내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원 시장은 "인구 증가 해법은 일자리에 있다"면서 "시는 지난 4년간 36개 기업으로부터 총 9341억원의 투자를 유치, 신규 일자리 1894개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 연간 구인 인원은 총 1만2851명으로, 견고한 고용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올해 총 2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내 누적 투자액 1조원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이어간다.
여기에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와 산업단지 확충에 주력,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틀을 마련해 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시가 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뤄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선정은 강원 최초 산업용 공공 GPU센터 구축, 기업 맞춤형 AI 기술 실증 지원, 지역 정주 실무형 AI 전문 인재 육성에 가속을 붙이며 원주 성장 흐름에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계획된 사업과 전략을 성공 추진해 강원을 넘어 중부권 리딩 시티 위상을 한층 더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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