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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웃다 보면 찔려 있다…‘스타 안무가’ 에크만의 ‘선인장’ [이혜진의 온스테이지]

지금은 현대무용계의 ‘슈퍼스타 안무가’로 꼽히는 알렉산더 에크만도 16년 전, 스물여섯 살 무렵에는 평론가들의 평가에 괴로워하던 젊은 예술가였다. 몇 달을 공들여 만든 작품이 공연을 본 소수 평론가의 하룻밤 평가로 재단되는 현실이 답답했다.

지금은 현대무용계의 ‘슈퍼스타 안무가’로 꼽히는 알렉산더 에크만도 16년 전, 스물여섯 살 무렵에는 평론가들의 평가에 괴로워하던 젊은 예술가였다. 몇 달을 공들여 만든 작품이 공연을 본 소수 평론가의 하룻밤 평가로 재단되는 현실이 답답했다. 예술가가 시스템 앞에서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 절감하던 시기였다. 그 불편함과 반발심에서 탄생한 작품이 ‘선인장(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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