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 전략 발표회에서 제시 "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선도 기업 수요와 신생기업의 신기술 연결"
울산시가 21일 오후 2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시 조성 사업(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서 "세계적(글로벌) 제조 기반과 대기업 신기술 수요를 결합해 향후 5년 내 '세계 100위권 이내의 창업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구·광주·대전시 부시장급 인사와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UNIST)·한국과학기술원(KA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총장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 울산시는 울산만의 '제조인공지능(AI) 창업도시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지방정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4개 지방정부가 지역의 기술·산업적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차별화된 창업도시 전략을 제시했는데, 울산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인공지능과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중심의 세계적(글로벌) 실증형 창업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세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 딥테크 기업 500개 육성 ▲ 산업융합 인공지능(AI) 인재 500명 양성 ▲ 대기업 중심 현장 실증 150건을 설정해 본격적인 전략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지역 선도(앵커)기업의 수요와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연결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대기업 연계 개방형 혁신(OI) 확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6월 창업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대기업 과제와 신생기업 신기술, 유니스트의 연구 역량을 융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산을 '세계적인 제조 인공지능 창업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제조업 창업 비중(25.6%)이 전국 평균(14.6%)에 비해 월등히 높고, UNIST 딥테크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70%)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는 최근 8년간 800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42개 사의 대기업 실증(PoC)과 1338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독보적인 개방형 혁신(OI) 성과를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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