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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대 김건우, 회장배전국복싱대회 동메달

울산시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울산대학교 복싱부가 창단 반년 만에 전국 규모 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며 울산 복싱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렸다.

울산대 김건우, 회장배전국복싱대회 동메달

울산대학교 복싱부 김건우가 '2026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울산대학교 복싱부가 창단 반년 만에 전국 규모 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며 울산 복싱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렸다.

울산대 복싱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청양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남자 -70㎏에 출전한 김건우(스포츠과학부 1학년·사진)는 8강전에서 김기현(우석대 2학년)을 상대로 3라운드 RSC(레프리스톱콘테스트)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는 황제하(우석대 2학년)와 경기 종료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동점 판정 후 심판 전원일치 판정 끝에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건우는 비록 결승 문턱에서 발걸음을 멈췄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메달은 올해 창단한 울산대학교 복싱부가 두 번째 전국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입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착실히 전력을 다져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울산시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 그리고 울산대학교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결실을 맺으며 향후 전국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성훈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는 "선수들이 오직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창단 초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전국대회 첫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울산대학교 복싱부가 지역 복싱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시윤기자 usw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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