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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교육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어"

갖춘 AI 교육체계 마련 △울산형 공교육 모델 '외솔교육' 도입 △학교시설 시민에 개방 등을 제시했다. 조 이사장은 "이제 다시 첫 교단에 서는 마음으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며 "교육으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열고...

"울산교육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어"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 시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선언… 3파전 완성돼 단일화 여부 ‘관심’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이 23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6·3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3파전으로 완성됐다.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까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노옥희·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비서실장 출신인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은 23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이사장은 “33년 전 교사로 첫발을 내디디며 지식만 가르치기보다 아이들과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며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전까지만 해도 울산교육은 부정과 부패와 불신으로 얼룩져 있었다”며 “노옥희·천창수 교육감의 8년 동안 울산교육은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뤘고, 최악이었던 청렴도는 전국 최고의 청렴 체감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학부모의 공교육경비 부담액은 강력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학부모의 가장 큰 부담인 사교육비 또한 특·광역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이제 울산교육은 전국적인 공교육의 모범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어렵게 만들어 온 울산교육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강조한 뒤 5대 공약으로 △아이들의 마음 건강 회복, 최우선으로 챙길 것 △맞춤형 학습지원체계와 튼튼한 학습안전망 구축 △역량과 안전 균형을 갖춘 AI 교육체계 마련 △울산형 공교육 모델 ‘외솔교육’ 도입 △학교시설 시민에 개방 등을 제시했다.

조 이사장은 “이제 다시 첫 교단에 서는 마음으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며 “교육으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열고,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이사장은 24일 고 노옥희 교육감 묘소를 참배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진보 진영 조 이사장의 출마선언으로 울산교육감 선거는 보수 진영의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처럼 후보군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시점에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는 구광렬 교수로 그는 앞서 출마 회견에서 “교육감 자리는 보수, 진보 구분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뜻이 맞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단일화 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후보는 현재로서는 단일화에 대해 논할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이미 두 번의 선거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상대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상대 후보와의 단일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식 이사장 역시 “경기에 나서기 전 교체 사인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짧게는 8년, 길게는 25년 노옥희, 천창수교육감과 함께 울산교육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분들과 이미 새로운 비전을 위한 단일화를 이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정치적 공학에 기반한 단일화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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