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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경제활성·중기 성장지원 민·관·기업 '맞손'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기업 협력 플랫폼이 출범했다.

울산 경제활성·중기 성장지원 민·관·기업 '맞손'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롯데백화점,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함께 '울산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기업 협력 플랫폼이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울산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롯데백화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함께 '울산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지역 동반성장협의체는 지방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협력 플랫폼이다.

협의체는 참여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선언적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참여기관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건의 우선 협력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과제는 '울산 상생마켓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기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1사 1전통시장'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상권 소비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기관은 전통시장과 매칭해 장보기 행사, 명절 물품 구매,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를 협의체 공동 브랜드인 '울산 상생데이'와 연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소비촉진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울산시의 시설현대화사업, 한국수력원자력의 노후점포 개선사업, 롯데백화점의 시장 홍보 지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역사랑 숲휴가 등 기관별 특화사업도 함께 연계된다.

두 번째 과제는 '울산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협의체 공동 플랫폼으로 연결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해외전시회 공동 참여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인공지능 활용, ESG 경영, 재난안전, 금융지원 등 기관별 특화사업을 연계해 중소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우선 협력과제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산림복지 연계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이자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이라며 "이번 협의체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행 중심의 상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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