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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GRDP 1.5% 성장 전국 평균 웃돌며 '견조'

2025년 우리나라 지역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권역별·산업별 편차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GRDP 1.5% 성장 전국 평균 웃돌며 '견조'

2025년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국가데이터처 제공

2025년 우리나라 지역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권역별·산업별 편차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 총생산(잠정)'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기준 1.0% 증가하며 전년(2.0%) 대비 성장세가 둔화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9%, 충청권 0.7%, 동남권 0.2% 증가한 반면, 호남권은 -0.7%로 감소했고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서비스업과 광업·제조업 생산 증가가 수도권과 충청권의 성장을 견인한 반면, 호남권은 건설업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충북(4.4%), 서울(2.3%), 경기(2.0%) 등 9개 시도가 성장세를 보였고, 제주(-2.0%), 전남(-1.8%), 대구(-1.3%) 등 8개 시도는 감소했다. 충북은 반도체·전자부품 중심 제조업(7.6%)과 서비스업(2.0%)이 동반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연간 기준 1.5% 성장하며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3.8%, 4분기 2.2% 연속 성장으로 반등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광업·제조업(3.3%)과 서비스업(2.6%)의 동반 회복에 기인한다. 반면 건설업은 -4.9%로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4분기 기준 전국 GRDP는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수도권(2.6%), 충청권(1.2%), 호남권(0.4%) 등 모든 권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서비스업 3.6%, 제조업 2.6%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했고, 충청권 역시 제조업(2.7%) 중심의 회복세가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국적으로 2.7% 증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으며, 광업·제조업도 1.7% 증가하며 회복세를 유지했다. 반면 건설업은 -7.4%로 감소해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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