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분배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늘린다.
삼성자산운용은 코람코더원리츠의 특별배당을 반영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분배금을 조정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월분배금과 합산하면 월 1.4% 수준의 분배율이 예상된다.
이번 분배금 조정은 코람코더원리츠가 하나증권빌딩을 매각하면서 발생한 특별배당이 재원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지난 6월 하나증권빌딩 매각을 완료하고 주당 8900원의 특별배당을 결정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순자산은 4888억원으로 국내 분리과세 리츠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일반계좌에서도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배당소득에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람코더원리츠의 특별배당으로 연말까지 기존보다 높은 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츠의 배당뿐 아니라 자산 매각에서 발생한 특별이익까지 ETF 투자자의 분배금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자금이 2조원 넘게 유입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2조148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 1조312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8월 21일 2조원을 돌파했으며 개인투자자는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순자산은 11조4180억원으로 연초 대비 4조889억원 증가했다. 아시아 전체 나스닥100 ETF 가운데서도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10월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며 미국 대형 기술·성장주에 투자한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600%를 넘어섰다. 올해 'TIGER 미국S&P500 ETF'와 두 상품에 유입된 개인 자금은 총 6조7558억원이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는 장기적으로 검증된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며 "16년간의 운용 경험과 규모, 낮은 총보수와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표지수 ETF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