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미국 우주기업 ETF 상장 예정
하나자산운용, 국내 최초 우주항공 ETF 출시
스페이스X IPO로 기업가치 1조7500억 달러 예상
(ㅍㅍㅅㅅ 남사웅 인턴기자) 미국 우주항공 산업을 겨냥한 ETF 출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우주항공 산업을 테마로 한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잇따라 추진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6월 상장 계획과 맞물리면서 관련 상품이 최소 7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우주항공TOP10 상장을 준비 중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달 내 관련 ETF를 선보일 예정이다. KB자산운용 역시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페이스X를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액티브 ETF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상장된 상품 가운데서는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가 개인 투자자 수급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상장 후 53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같은 흐름은 로켓랩, 조비 에비에이션 등 핵심 기업을 포함하고, 스페이스X 상장 시 즉시 최대 비중 편입을 공언한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역시 출시 이후 민간 우주기업 비중 확대 전략을 취하며 글로벌 밸류체인에 집중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펀드는 설정 이후 약 20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4월 순자산 7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장 전 기업을 겨냥한 ETF 출시가 이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는 스페이스X의 막대한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약 1조7500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을 전망이며,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두 배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개인 투자자 자금은 스페이스X 상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 PPSS ) 남사웅 인턴기자 press@ppss.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