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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2%↑…기업금융 수수료 2.6배로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이 2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46.0% 많다. 기업금융(IB)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으나 3분기에는 금리 상승과 신규 거래 감소로 이익이 직전 분기에 못 미쳤다.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2%↑…기업금융 수수료 2.6배로

우리투자증권 사옥.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이 2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46.0% 많다. 기업금융(IB)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으나 3분기에는 금리 상승과 신규 거래 감소로 이익이 직전 분기에 못 미쳤다.

2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2억원, 당기순이익은 282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72.2%, 27.3% 늘었다. 출범 전 취급 자산의 관리 비용과 초기 투자 부담을 영업수익 증가가 상쇄했다.

실적의 무게중심은 비이자이익에 실렸다. 비이자이익은 1014억원으로 9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IB 관련 수수료 등은 672억원으로 1년 새 2.6배가 됐다. 증자 이후 대형 거래 수임이 많아진 결과다. 이자이익은 1021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393억원으로 105.3% 늘었다. 종합금융회사 시절 취급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사업성 평가 기준이 강화됐고, 일부 사업장에서 부실이 발생했다. 회사는 출범 이후 부실 PF 자산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고 밝혔다. 판매관리비는 1331억원으로 31.7% 증가했다. 신생 증권사로서 전산망 구축과 인력 확충에 투자가 집중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트레이딩 운용 수익이 줄고 신규 IB 거래가 위축되면서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트레이딩 수익 감소는 금리 상승과 채권 운용 환경 악화에서 비롯됐다.

4분기가 반등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중 마무리되는 대형 거래들의 성과가 반영되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IB를 중심으로 한 탑라인(Top-line) 수익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2028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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