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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체육회장, 과천 경마장 용인이 최적지 주장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복합 레저 단지 조성 안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경마장을 말 테마파크와 가족형 문화공간이 결합된 클러스터로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보된 세수의 체육...

용인시 체육회장, 과천 경마장 용인이 최적지 주장

과천 경마장 용인 유치 필요성 제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체육 인프라 확충 강조.

▲ ‘렛츠런 파크 서울’(경마장)전경. /사진제공=‘렛츠런 파크 서울’

최근 정부가 ‘렛츠런파크 서울’(경마장)의 이전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경마장 이전의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경기도 내에서는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고양시, 양주시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21일 “정부의 경마장 이전 공식화에 따라 용인시가 유치 경쟁에 나서야 한다”며 “용인은 경부·영동고속도로 등 핵심 교통망이 교차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규모 배후 인구를 갖춘 최적의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경마장 유치 시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는 막대하다. 과천시는 현재 레저세 등으로 매년 500억 원 이상의 지방세를 확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 회장은 “경마장 이전은 거대한 경제 생태계의 이동”이라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 확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복합 레저 단지 조성 안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경마장을 말 테마파크와 가족형 문화공간이 결합된 클러스터로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보된 세수의 체육 분야 재투자 방안도 나왔다. 오 회장은 “레저세 등 재원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엘리트 체육 육성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용인 체육이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사행산업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 교통 혼잡, 환경 부담 우려 등이다.

한편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간 500억원 규모 레저세 교부금과 고용 창출 효과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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