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단 전력 수요 급증 대비 공공 태양광 확대 등 4대 전략 제안
용인특례시의 극히 낮은 에너지 자립률에 대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문제 제기를 하며 정책의 전면 전환을 촉구했다.
▲ 이윤미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이 20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기준 용인시의 에너지 자립률이 약 0.83%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 의원은 “인근 화성·평택·성남은 물론 경기도 평균인 5.9%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며 “반도체 산단 조성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할 상황에서 뚜렷한 로드맵이 부족해 외부의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가 ‘소비 도시’를 넘어 ‘생산·자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2040 에너지 자립 로드맵’ 수립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세부 방안으로 공공청사, 주차장, 학교 등 공공 자산을 활용한 태양광 보급의 확대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에너지 전환은 시민 참여와 공감이 필수적”이라며 에너지 협동조합 지원과 이익 공유 기반 조성을 요구했다. 또한 전담 부서의 전문성 강화와 국·도비 공모에만 의존하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 차원의 중장기적 투자가 병행야 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 이진규 의원.
이어 이진규 의원은 처인구의 열악한 대중교통 실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승용차 분담률 75.2%와 지하철 이용률 3.4%를 근거로 들며 용인터미널 인근 11개 노선의 직결 운행과 22번 노선의 원삼 연장 등 노선 효율화를 제안했다.
또 이 의원은 22번 노선을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연장할 것과 남사읍 주민들의 경전철 접근성 보장과 이동권 형평성 제고를 위해 24-3번 노선을 변경·연장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 이상욱 의원.
또 이상욱 의원은 수지구 농지이용실태와 관련해 2024년 6월 전수조사 약속 이후에도 반복되는 민원을 지적하며 철저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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