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로시설물인 독촌사거리(사진=용인시 제공) 2026. 04. 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도로시설물 30곳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명칭을 부여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용인시지명위원회를 열고 단지 내 교량 9곳, 지하차도 1곳, 교차로 20곳에 대한 지명 제정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칭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문헌과 향토자료에서 발굴한 순우리말 지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순무지삼거리, 중터사거리, 독촌사거리 등 원삼면 독성리의 옛 마을 이름 반영한 것이다.
야광주교는 무학대사가 이 지역을 '야광주(밤에 빛나는 구슬)가 묻힌 형상'이라 평한 설화에서 유래한다.
특히 주출입로에 설치되는 야광주교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보석처럼,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세계 첨단산업의 빛을 밝히는 관문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지명 제정은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용인의 미래와 원삼면 주민들이 지켜온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의를 통과한 지명은 경기도 지명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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