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 정점 통과
외인 12거래일만 매수 전환
코스닥 0.7% 오른 1063.75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2.74% 오른 5377.3으로, 코스닥 지수는 0.7% 오른 1063.75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2.74%(143.25) 오른 537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85억원, 716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인은 12거래일만의 매수 전환이다. 전날 1조2000억원 순매수했던 개인은 이날 2조8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4.37% 오른 18만6200원,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87만6000원이다. 삼성전자우(4.89%), SK스퀘어(2.88%)와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두산에너빌리티(3.21%)도 강세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4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6%, 기아는 -0.27%다.
코스닥은 0.7% 오른 1063.75로 마감했다. 개인이 406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1960억원, 2179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3.84%), 삼천당제약(6.4%), 코오롱티슈진(0.1%), 리노공업(11.4%), HLB(0.2%)가 올랐다. 에코프로는 -0.63%, 에코프로비엠은 -2.18%,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55%, 에이비엘바이오는 -1.88%, 펩트론은 -2.3%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형성된 가운데 증시가 하단을 확인하고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결국 개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란 외무부 차관이 오만과 평시 해협 항행을 규율하기 위한 규약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데다, 약 40개국 외교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주말을 앞둔 경계심,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 오늘 밤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상승폭 확대는 제한됐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14.5원 내린 1505.2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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