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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인 역대급 셀 코리아…이달 반도체서만 20조 이탈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서도 공격적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인 역대급 셀 코리아…이달 반도체서만 20조 이탈

[앵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서도 공격적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금융시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3월 약 35조 원, 2월 약 21조 원을 순매도해 월간 기준 역대 1위와 2위 기록을 잇따라 세웠습니다.

이달은 아직 중순임에도 이미 30조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기록 경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외국인 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에 그치지 않고, 고환율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달 외국인 매도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습니다.

SK하이닉스를 약 13조 원, 삼성전자를 약 10조 원 순매도하면서 두 종목에서만 23조 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우, SK스퀘어 등 주요 IT 종목 전반에서도 매도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리밸런싱 차원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도 그렇도 반도체도 워낙 급등을 하다 보니까. (포트폴리오에) 비중을 어느 정도 채워놨는데 그게 비중을 훨씬 넘어버린 거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총파업 이슈 역시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국내 증시에 단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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