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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국인 '삼성전자' 매도세 멈출까…7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분기 영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7일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나란히 발표한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역대급 성적이 기대되며, LG전자는 전장과 공조 사업의...

외국인 '삼성전자' 매도세 멈출까…7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분기 영업...

같은날 LG전자도 실적 발표, 가전·공조사업 실적 관심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7일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나란히 발표한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역대급 성적이 기대되며, LG전자는 전장과 공조 사업의 선전으로 직전 분기 적자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세가 이번 잠정실적발표로 멈출지도 관심이다.

외국인은 이란 전쟁 악재 뿐만 아니라 구글의 '터보퀀트'논문 충격이 더해지며 지난 3일까지 한달간 18조4000억원이 넘는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8.40%로 떨어졌는데, 이는 12년7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5일 업계와 증권가 컨센서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약 121조원, 영업이익은 41조 후반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직전 분기 대비 2배 가량 급증한 수치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실적 견인의 주역으로는 단연 반도체(DS) 부문이 꼽힌다. 메모리 수요 지속과 가격 상승,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확대가 맞물리며 DS 부문에서만 최소 3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반면 스마트폰(MX) 사업은 부품가 인상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조원대에 머물며 작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 역시 가전과 TV 수요 둔화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성적표를 예고하고 있다. 1분기 예상 매출은 23조원,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대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이다.

LG정자는 가전(HS)과 공조(ES) 사업 실적이 관심이다. 가전 부문에서 7000억원, 공조 부문에서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TV(MS) 사업은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흑자 전환이 유력하며 전장(VS) 사업 또한 1000억원대 수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조대형 DS증권 연구원은 "전장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공조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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