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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4위와 1.5G 차라니! ‘곽빈 7이닝 KKKKKKK’ 두산 “전반기 마지막 등판서 에이스다웠다” [SS잠실in]
2026-07-08 22:08:31
[스포츠서울 | 잠실=이소영 기자] “홈런만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팀 평균자책점 1위다운 경기력이었다. 두산이 선발 곽빈(27)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투구를 앞세워 SSG를 제압했다. 김원형(54) 감독도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상대 전적은 4승4패가 됐고, 같은 날 4위 KIA가 패하면서 격차도 1.5경기 차로 좁혔다.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4패를 기록, 이 기간 3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토종 에이스 곽빈의 투구가 돋보였다. 7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QS+를 작성했다. 8승(3패)째도 수확하며 지난달 26일 잠실 KIA전 이후 3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겼다.
삼진은 7개를 곁들였고, 속구와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SS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투구 수는 97개.
2·4회초를 제외한 매 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불펜 소모도 최소화했다. 경기 막판 박치국이 대타 최준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뿐이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
선발 곽빈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며 “2회 1사에서 나온
홈런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웠다
”고 평가했다. 이날 곽빈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2회말 정수빈의 동점 희생타와 윤준호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든 뒤 6회까지 점수를 쌓았다. 5회말엔
박준순이 바뀐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김 감독도
“
윤준호가 유리한 카운트에서 자신 있는 스윙으로 결승 홈런을 날렸다
”고 돌아봤다.
이어
“
4회부터는 3이닝 연속 추가점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고 덧붙였다.
득점권 찬스도 놓치지 않았다. 12안타와 3볼넷을 묶어 7득점을 뽑을 수 있었던 이유다. 김 감독은
“
중심타선에서 타점이 나온 장면이 고무적이었다
”며
“
강승호가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 짚었다.
그러면서
“
두차례 보내기번트를 완벽하게 성공한 박찬호도 칭찬한다
”고 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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