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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산산단에 초고순도 PM 연 2만톤 생산공장 신설

극동유화와 재원산업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케이앤제이피엠(주)은 삼성,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웨이퍼 공정에 사용되는 사전도포제, 세정제인 초고순도 피엠(PM) 공급을 위해 설립됐다. 첨단 소재 국산화와 기술력을...

온산산단에 초고순도 PM 연 2만톤 생산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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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과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주) 대표이사가 17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초고순도 PM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에 본사를 둔 첨단 정밀화학 기업인 케이앤제이피엠(주)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초고순도 세정제의 국산화를 위해 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17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초고순도 피엠(PM)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엠(PM)은 프로필렌 글리콜과 모노메틸 에테르가 결합된 유기 용매로, 반도체 공정의 세정제와 감광액(PR) 용매 혹은 디스플레이 공정용 세정제 등을 뜻한다.

울산시는 급변하는 세계(글로벌) 반도체 시장 환경에 대응, 핵심 소재의 자급력 강화와 첨단 화학 소재 산업의 거점 육성 차원에서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피엠(주)은 총 55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7,038㎡ 부지에 연간 2만톤 규모의 초고순도 피엠(PM)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앤제이피엠(주) 측은 인력을 채용하면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기업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공장은 국내 최초로 피엠(PM) 원재료 반응부터 정제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하는 생산시설이다. 외산 의존도를 낮춰 반도체 소재 공급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앤제이피엠(주)은 원료인 프로필렌 옥사이드(PO)와 메탄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온산국가산단 내 에쓰-오일(S-Oil)과 항만 인근에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케이앤제이피엠(주)은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통해 99.999% 이상의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주)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국내산 초고순도 케미컬 피엠(Chemical PM) 시장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기반을 구축해 울산이 세계 반도체 소재 및 화학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의 국산화 투자를 결정한 케이앤제이피엠(주)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울산의 물류 및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극동유화와 재원산업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케이앤제이피엠(주)은 삼성,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웨이퍼 공정에 사용되는 사전도포제, 세정제인 초고순도 피엠(PM) 공급을 위해 설립됐다. 첨단 소재 국산화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서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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