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오타니 카드 한 장이 158억…스포츠 카드 역대 3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야구 카드가 역대 스포츠 카드 거래 3위 가격인 11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오타니 쇼헤이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야구 카드가 역대 스포츠 카드 거래 3위 가격인 1100만 달러에 판매됐다.

ESPN과 USA 투데이 등은 31일(한국 시간) “오타니의 야구 카드가 1100만 달러(약 158억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이 카드에는 오타니의 영어와 한자 사인, 유니폼에 착용한 메이저리그(MLB) 골드 패치 2개가 포함됐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카드 수집가가 수집용 카드를 판매하는 톱스 매장에서 이 카드의 교환권을 입수한 뒤 또 다른 스포츠 카드 수집가인 매슈 앨런에게 직접 접촉해 팔았다고 한다. 앨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직접 “1000만 달러 이상을 주고 샀다”고 밝히면서 거래 대금이 공개됐다.

158억 원에 팔린 오타니의 야구 카드와 골드 패치. 사진=톱스 인스타그램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2024년과 2025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2년 연속 석권하는 등 MLB에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MLB에서 MVP, 사이영상, 신인상 수상자는 다음 시즌에 특별히 제작된 골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골드 패치는 오타니가 2025년 9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2026년 4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쳤을 때 입은 유니폼에 달았던 것이다.

오타니의 야구 카드는 미국에서 인기 폭발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 가격에 팔린 것만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차례에 이른다. 올해 경매에서는 오타니의 2018년 빅리그 신인 시절의 카드가 336만 5000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한편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스포츠 카드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자필 사인이 나란히 담긴 카드다. 지난해 1293만 달러에 팔렸다. 1952년판 MLB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카드는 역대 2위인 1260만 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