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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천 옛 사진 공모전…지역 기억 모은다

접수는 네이버폼과 전자우편,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전자우편과 방문·우편 접수의 경우 예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예천 옛 사진 공모전…지역 기억 모은다

2000년 이전 사진·사연 함께 발굴하는 생활사 프로젝트

총 50점 선정·전시 연계…5월 29일까지 접수

▲ 예천군의 ‘2026 예천 지역 옛 사진 공모전 – 기억과 기록 사이, 예천의 추억을 찾다’ 포스트

빛바랜 한 장의 사진에는 한 시대의 온기가 담겨 있다. 사라져가는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이, 기록되지 않은 역사로 남기 전에 다시 불러내야 할 때다.

예천박물관이 지역의 기억을 모으는 특별한 여정에 나섰다. 박물관은 5월 29일까지 ‘2026 예천 지역 옛 사진 공모전 – 기억과 기록 사이, 예천의 추억을 찾다’를 개최하고, 지역민이 간직해 온 소중한 기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2000년대 이전 예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이미지 수집을 넘어, 사진 속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함께 발굴한다는 점에서 ‘생활사 기록 프로젝트’의 성격을 띤다. 응모자는 1인당 최대 3점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사진과 함께 풀어낸 서사가 작품의 완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접수는 네이버폼과 전자우편,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전자우편과 방문·우편 접수의 경우 예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오는 6월 셋째 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 5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 원, 입선 44명에게는 각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작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향후 박물관 기획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개인의 앨범 속에 머물던 사진들이 공공의 기록으로 확장되며, 예천의 집단 기억을 재구성하는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개인의 기억을 지역의 역사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예천의 소중한 시간이 발굴되고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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