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처음엔 유쾌한 먹방으로 시작됐지만, 이야기는 점점 깊어졌다. 편안한 식사 자리처럼 이어진 대화 속에서 예상치 못한 진심이 흘러나왔다. 과연 영탁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영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박영탁’을 통해 ‘저희 밥친구 할래요? with 짜파게티&갓김치’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영상에서 영탁은 갓김치와 짜파게티를 함께 먹으며 “밥친구가 되어주는 콘텐츠가 좋다고 해서 직접 밥친구가 되어 드리려고 한다”고 말해 자연스러운 시작을 알렸다.
영탁, “밥 친구 해드릴게요” 짜장 라면 먹방 속 무명 인생사 진솔 고백. (사진=박영탁 유튜브 영상캡처)
이어 영탁은 “가수 영탁을 알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사람 박영탁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며 “살아온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슬픈 이야기까지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해보자”고 전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진솔한 고백이 이어지며 영상의 결이 점차 깊어졌다.
특히 갓김치를 맛본 영탁은 “진짜 맛있다. 너무 맛있다”며 연이어 감탄을 쏟아내며 특유의 솔직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짜파게티와 갓김치의 조합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후 영탁은 자신의 과거를 차분히 풀어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온 지 22년이 됐다고 밝히며, 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던 이력을 전했다.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경험을 계기로 음악의 길을 선택하게 됐고,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 참여로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쩝쩝박사 "밥친구 합시다" (사진=박영탁 유튜브 영상캡처)
하지만 이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여러 오디션과 가요제에 도전하며 기회를 얻었지만, 소속사 사정으로 활동이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룹 ‘엘클레스’, ‘J심포니’ 활동 역시 같은 이유로 중단됐고, 결국 가수 활동을 잠시 멈추고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탁은 대학 실용음악과 출강과 학원 강의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갔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완전히 내려놓지는 않았다. ‘히든싱어’를 계기로 다시 무대에 대한 갈증이 살아났고, 이후 프로듀서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다시 도전에 나섰다.
2016년 ‘누나가 딱이야’를 시작으로 트로트 활동을 이어간 영탁은 “3년만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다양한 일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이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고 덧붙였다.
“사람 박영탁 보여드릴게요” 영탁, 유튜브 먹방. (사진=박영탁 유튜브 영상캡처)
현재에 대해 영탁은 “바쁘지만 행복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간 박영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구독자 애칭 아이디어를 요청하며 팬들과의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AI와 ‘대중들이 생각하는 영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까지 담기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에 팬들은 “먹방하다가 진지해지는 모습이 좋다”, “음악 인생 이야기에 감동했다”, “함께 밥 먹는 느낌이라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일상적인 식사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새 긴 시간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웃음과 진심이 공존한 이번 영상은 영탁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어질 소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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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19:45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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