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과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남광희 씨와 신상숙 씨를 2026년 영양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두 수상자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영양군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동 보육의 기반을 다져 온 남광희 씨와 신상숙 씨에게 2026년 군민상을 수여했다. 오도창 군수는 두 사람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책임의 가치를 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수비면 출신 남광희 씨가 이름을 올렸다. 남 씨는 지난해 영양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1억원을 보탰고 앞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긴급 구호 성금 1억원을 지원했다. 재난의 경계를 넘어 피해 주민을 돕고 고향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온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문화체육 분야 수상자인 신상숙 씨는 영양군 보육 현장에서 43년 동안 일해 왔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고 보육 여건을 안정적으로 갖추는 데 힘써 온 이력이 지역 보육 발전에 대한 기여로 평가됐다.
영양군민상은 지역의 위상을 높이거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기리기 위해 1994년 마련됐다. 군은 제정 이후 매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여러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 온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
올해 시상은 15일 제56회 영양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시상식에서 두 수상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이들의 헌신이 군민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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