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노라조·유리상자 공연…안도현 시인과 인문학 만남
주민·동호회 직접 공연·전시 참여…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설쳐 책·음악·전시 체험
영덕 덕곡천서 ‘2026 영덕생활문화축제’ 10일 개막10일 개막한다.
13일까지 4일간 책·음악 주제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라조·유리상자 등 무대…주민·생활문화동호회도 직접 참여
안전펜스 설치·야간 경비 강화 등 안전관리도 만전**
영덕 덕곡천이 책과 음악,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2026 영덕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영덕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22년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로 시작한 이후 매년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규모를 확대해 왔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책과 음악이 있는 생활문화축제’다.
재단은 덕곡천 곳곳에 쉼터와 의자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천변에 머물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음악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더해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이어진다.
노라조와 유리상자, 동물원, 마이진, 김지현, 백봉기, 최기정 등이 무대에 올라 대중음악과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문학과 미술, 음악, 삶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튜버 원샷한솔을 비롯해 안도현 시인, 이진숙 작가,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생활문화동호회의 참여도 이번 축제의 주요 특징이다.
‘시골길 따라’의 시낭송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예술동호회가 무대에 오르고, 동호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도 덕곡천 곳곳에서 전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즐기고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행사장 주요 구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야간 시간대에는 경비와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행사 기간 현장 운영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밀집 상황과 시설물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2년 덕곡천에서 행사를 시작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군민들이 축제를 기다리고 찾아주고 있다”며 “올해는 책과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과 인문학, 체험과 전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들이 직접 무대와 전시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두고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지역 생활문화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생활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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