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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국 글로벌 기업이 먼저 찾았다"… 에쎈테크, 친환경 밸브로 세계 시...

삼성전자 협력사인 에이테크솔루션이 오름세를 보였다.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전문 코윈테크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정 설비 및 물류 장비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디와이피엔에프와...

"영국 글로벌 기업이 먼저 찾았다"… 에쎈테크, 친환경 밸브로 세계 시...

네이버 증권.

기계 업종은 20일 글로벌 원자력 발전 수요 확대와 북미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지속에 힘입어 전일 대비 1.2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이 원전 및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설비 투자로 이어지면서,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계주들이 강한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뜨거운 수급을 보인 종목은 에쎈테크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황동볼밸브 등 가스 및 정밀 부품 분야의 기술력이 부각되며  이날 29.80% 상승한 588원에 도달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대창 그룹 계열의 황동 밸브·피팅 전문기업 에쎈테크가 친환경 냉매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에쎈테크는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 H사와 이산화탄소(CO₂) 냉매용 볼밸브의 초도 공급 물량 협의를 마무리하고 본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의는 에쎈테크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글로벌 표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Listed’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CO₂ 냉매(R-744)는 지구온난화 지수가 낮아 기존 프레온 가스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냉매로 주목받고 있으나,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는 고난도 제조 기술이 필수적이다. 에쎈테크는 축적된 황동 정밀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한 볼밸브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에너지 배관용 피팅 전문 기업인 태광 역시 수출 물량 증대 기대감에 23.53% 상승한 3만 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전 계측기 전문 기업 우진도 19.31%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원전 및 플랜트 기자재 섹터의 약진도 눈부셨다. 성광벤드가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혜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주이엔티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풍력 발전용 베어링을 생산하는 씨에스베어링과 북미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진건설로봇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에너지 설비 및 밸브 관련주들도 온기가 확산됐다.

하이록코리아와 피팅 전문 비엠티가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농기계 부품 강자인 대동기어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 에너토크 역시 6.67% 상승한 9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건설기계 및 특수 기계 섹터도 동반 강세였다. 현대에버다임과 원전용 압축기 제조사 한신기계가 상승 흐름을 탔다.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사인 삼미금속이 오름세를 보였다. 굴착기 어태치먼트 전문 대모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곡선에 몸을 실었다.

인프라 핵심 부품주들의 보폭도 넓어졌다. 진성티이씨와 산업용 볼트 전문 케이피에프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어 로봇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수산세보틱스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소방 설비 전문 파라텍 역시 상승 대열에 동참하며 장을 마쳤다.

유체 제어 및 정밀 금형 섹터도 상승세를 탔다. 디케이락과 산업용 밸브 제조사인 화성밸브가 나란히 상승했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에이테크솔루션이 오름세를 보였다.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전문 코윈테크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정 설비 및 물류 장비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디와이피엔에프와 공작기계 부품 전문 서암기계공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클린룸 설비 전문 씨케이솔루션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중장비 유통 전문 혜인 역시 매수세를 확보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단조 및 반도체 공정 장비 섹터도 온기가 퍼졌다. 포메탈과 건설기계 하부주행체 전문 흥국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어 대창단조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3S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며 장을 마쳤다.

대형주와 로봇 섹터의 하방 경직성도 확인됐다. 에스에프에이와 원전 대장주 격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방산 및 에너지 솔루션의 이엠코리아가 뒤를 이었다. 시제품 제작 전문 모델솔루션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통 기계 및 로봇 솔루션 부문도 보폭을 맞췄다. 대동과 유압기기 전문 디와이파워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건설기계 제어 부품 전문 프리엠스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형 부품 전문 나라엠앤디 역시 상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플라스틱 사출 및 감속기 섹터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우진플라임과 로봇 감속기 강자인 우림피티에스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건설기계 대형주 두산밥캣이 오름세를 보였다. 공작기계 전문 화천기공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을 종료했다.

공작기계 유통 및 로봇 자동화 부문의 활약도 이어졌다. 화천기계와 케이블 보호 체인 전문 씨피시스템이 상승세를 보였다. 농기계 전문 아세아텍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클로봇 역시 상승했다.

승강기 및 공구 전문 섹터도 긍정적인 흐름이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금형 부품 강자인 기신정기가 상승 마감했다. 줄자 분야 글로벌 기업 코메론이 뒤를 이었다. 이어 농기계 전문 TYM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로봇 및 정밀 제어 시스템 부문도 순항했다. 에스피시스템스와 검사 장비 전문 브이원텍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 유진로봇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시험 장비 전문 케이엔알시스템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항공우주 및 건설기계 대형주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해성에어로보틱스와 건설기계 강자 HD건설기계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KZ정밀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장비 부품 전문 동일금속 역시 매수세를 확보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클린룸 설비 및 로봇 감속기 부문도 매수 우위였다. 케이엔솔과 넥스턴앤롤코리아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어 로봇 전문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너지 장비 전문 한선엔지니어링 역시 상승 흐름에 몸을 실었다.

장 막판까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종목들도 다수였다. TPC와 3D 프린팅 솔루션의 링크솔루션이 상승 마감했다. 레이저 가공기 전문 에이치케이가 뒤를 이었다. 반도체 배관 부품 전문 아스플로 역시 상승하며 장을 종료했다.

로봇 대장주와 자동화 인프라 섹터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진에스엠과 산업용 보일러 전문 부스타가 소폭 상승했다. 협동 로봇 대장주 두산로봇틱스가 오름세를 보였다. 물류 자동화 전문 제닉스로보틱스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증권 전문가들은 기계 업종의 성격이 '내수 산업'에서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완전히 변모했다고 진단했다.

산업기계 전문가는 "과거 기계주는 국내 건설 경기나 설비 투자에 의존했으나, 현재는 북미 인프라 교체와 중동 신도시 건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혜주로 거듭났다"며 "특히 고사양 피팅, 밸브 및 전력 인프라용 기계 장비의 수출 단가가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전 세계적으로 노후 발전소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단순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나 AI 진단 기능을 기계 장치에 접목한 기업들이 향후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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