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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더비’ 7골 차 완승, 서울 김기동 감독 “모든 것이 완벽, 9월 지나야 우승 얘기할 수 있을 것”[현장인터뷰]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맞대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지난 2023년 7월12일 수원FC전 7-2 승리 이후 4년 여만에 7골을 넣었다.

‘연고지 더비’ 7골 차 완승, 서울 김기동 감독 “모든 것이 완벽, 9월 지나야 우승 얘기할 수 있을 것”[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모든 것이 완벽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맞대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지난 2023년 7월12일 수원FC전 7-2 승리 이후 4년 여만에 7골을 넣었다.

서울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다. 전반전 단일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승강제 도입 이후 1부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큰 승리를 팬께 안겨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선수들의 위치를 앞쪽으로 압박했다. 상대가 어려워했고 의도한대로 득점했다. 득점한 것도 중요하지만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한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김진수의 경고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고마운 부분이 있다. 진수를 위해 다른 선수들이 뛰어주지 않을까 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서울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 감독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공을 빼앗은 뒤의 속도, 마무리까지 잘 이뤄졌다. 후반 막판에 힘이 조금 떨어진 부분은 있다. 퍼펙트하고 편하게 경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승원은 선제골을 넣고 MVP 세리머니를 펼치다 경고를 받았다. 이 득점은 문선민의 득점으로 바뀌었다. 김 감독은 “카메라를 향해 세리머니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이후에 격앙됐고 벤치에 세리머니하지 말자고 했다.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위권과는 이제 13점 차다. 김 감독은 “아직은 이르고, 9월은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9월부터 챔피언스리그가 있다. 슬기롭게 잘 넘긴다면 (우승)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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