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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대책…1711명 대상 안전물품 지급

여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안전 확보를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여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대책…1711명 대상 안전물품 지급

▲ 지난 3월 27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안전 확보를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여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830명을 배정받았으며 현재 1711명이 지역 농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여주시는 근로자 전원에게 쿨토시, 쿨스카프, 식염포도당을 지급하고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등 3개국 언어로 제작한 온열질환 예방 안내 포스터를 배부했다.

특히,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을 한다.

교육에서는 체감온도 33℃ 이상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작업 자제와 근로시간 조정, 충분한 식수·소금 비치, 온열질환 발생 시 119 신고와 병원 이송 등을 안내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고용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8월에는 교육 미참석 농가와 낮 시간대(13~16시) 작업 농가를 중심으로 읍·면·동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역사 비상연락망 운영과 병원 동행 지원도 이어간다.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 숙소 사전 이동, 하천변 농작업 중단 등 인명피해 예방조치도 병행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영농에 꼭 필요한 인력인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농가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 작업시간 조정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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