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에 오늘도 여야 정치권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여야는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개선하고, 인력·장비 확충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예산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장 대표는 일곱 살 딸이 쓴 편지에 가슴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만 잘 자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배우자의 부탁에도 마음이 무겁다며,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현장에서 희생하고, 노고를 다하는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입니다.]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원내대표도 조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공장과 창고에서 순직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기인 /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정치도 그냥 말만이 아니라, 우리 소방관분들이 더 이상 순직하거나,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지원해야겠다는 약속을 한번 다시 드리겠고요.
민주당에서는 어제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사무총장이 조문한 데 이어, 오늘 오후 9시쯤 김민석 대표가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여야는 소방관의 근무환경 개선과 유가족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순직 소방관 예우와 유가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소방 예산을 재검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책임을 떠넘기는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한 사과를 두고는 국민의힘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조상민,박선권 / 영상편집 :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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