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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기는 전남] 유류값 급등에 조업 포기·해운업도 타격

원을 들여 영암 대불에 조선산업 AX 실증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산업 AX 실증 센터는 AI가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지능형 생산 방식의 실증 인프라로 실제 조선소 환경을 구현한 공장 규모로 구축됩니다.

[여기는 전남] 유류값 급등에 조업 포기·해운업도 타격

[KBS 광주] [앵커]

중동 사태 여파로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의 최고가격제 상한선이 변동되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는데요.

정부가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어업인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선들이 기름을 채우는 목포수협 급유소.

평소 어선으로 가득한 급유소가 썰렁합니다.

미리 기름을 채워놨거나 비싼 기름값에 출항을 포기한 겁니다.

최근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조업을 포기한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면세유 가격이 오르다 보니 조업할수록 손실이 불어납니다.

어업용 면세유는 국제유가에 따라 매달 1일부터 단가를 적용하는데, 중동 사태 초기였던 3월에는 2백 리터당 17만 원 수준이던 가격이 이달 들어 27만 원 선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한 달 만에 57%나 인상된 겁니다.

[김기홍/어업인 : "어획량도 줄고 못 나갔잖아요. 지금 그러고 기름도 갑자기 올라가지고 고기는 이렇게 안 나지. 지금 어민들이 살아갈 길도 없고…."]

정부가 어업용 경유를 최고가격제에 포함해 인상 폭을 일부 억제했지만, 어업인들의 부담은 여전합니다.

[이지준/목포근해유자망협회 회장 : "기름값이 현재 약 80% 차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올린다면 그러면 고깃배를 전부 출항 안 하고 정박해야 될 그런 심정입니다."]

문제는 3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작되는 오는 10일부터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더 뛸 수도 있다는 겁니다.

[임용주/목포수협 사업과장 : "현재는 한 달 만에 갑자기 10만 원 인상이 돼서 그때보다는 좀 더 오를 것 같습니다. 30만 원 이상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류값 상승으로 해운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은 왕복 연료비로 4천만 원가량이 들지만 다음 달에는 6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추경을 통해 어업인에게 유가 연동 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도 선관위, ‘학력 허위기재’ 군 의원 등 3명 고발

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8월부터 최근까지 배부한 명함과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국내외 학력을 허위로 공표한 혐의로 모 군의회 선거에 입후보한 현직 군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내 경선과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경선 운동을 부탁하며 현금 50만 원을 제공한 모 시의회 선거 예비후보자와 낙선 목적의 금전 제공 의사를 표명한 인터넷 신문사 대표도 각각 고발했습니다.

무안군의회, 운남 송전선로 주민보상안 현실화 촉구

무안군의회는 운남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154kV 송전선로 및 변전소 건설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피해를 반영한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무안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주민들은 소음과 조망권 침해, 토지 가치 하락 등을 감당하고 있지만 한국전력공사의 보상은 최소한의 법적 기준에만 머물러 있다며, 154kV 설비 보상기준을 상향하고 재산권 피해·전기요금 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암 대불에 ‘조선산업 AX 실증 센터’ 건립 추진

영암 대불 자유무역지역에 조선산업 AX 실증 센터가 건립됩니다.

전라남도는 산업자원부의 조선해양 생산 공정 혁신 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30년까지 국비 등 230여억 원을 들여 영암 대불에 조선산업 AX 실증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산업 AX 실증 센터는 AI가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지능형 생산 방식의 실증 인프라로 실제 조선소 환경을 구현한 공장 규모로 구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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