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핸드셋 업종이 13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 기대와 폴더블폰 확대 전망이 맞물리면서 관련 부품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카메라 모듈과 힌지, 배터리 소재 관련 기업들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사양 부품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기대감도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엔티엑스는 이날 오후 1시21분 현재 29.93% 상승한 2605원에 거래중이다. 신규 사업 기대감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PS일렉트로닉스 역시 스마트폰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급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엘컴텍과 파인엠텍도 폴더블 및 카메라 부품 수요 확대 기대 속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엠텍과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및 모바일 전장 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엠씨넥스는 7.08% 상승한 2만 4200원에 거래중이다. 차량용 카메라와 스마트폰용 고화소 모듈 수요가 동시에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엠씨넥스가 초소형 카메라 모듈(CCM)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12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21년 유가증권시장(KOSPI)으로 이전 상장하며 체급을 키운 엠씨넥스는 2025년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생산 및 영업 거점을 강화했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탑재 확대 트렌드에 맞춰 고화질·고기능 프리미엄 제품군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시대를 겨냥해 전장(자동차 전자장치)용 카메라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적용되는 초고화질 카메라 기술을 확보하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도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장용 센싱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여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디케이티와 탑엔지니어링, 슈피겐코리아, 아모텍 등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폴더블폰 부품 공급과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 증가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코아시아와 이미지스 역시 반도체 설계 및 모바일 솔루션 사업 확대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케일럼과 해성옵틱스, 캐프, 덕우전자, 디티씨, 유아이엘 등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인다.
카메라 렌즈와 통신 부품, 차량용 전장 부품 수요 확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포톤과 와이솔, 성우전자, 아모센스, 에스에이티, 캠시스도 부품 공급망 회복 기대 속에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매도물이 쏟아지고 있다. 드림텍과 KH바텍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으며 나무가와 우주일렉트로, 제이앤티씨, 팸텍, 파워로직스, 시노펙스 등은 약세 흐름을 보인다.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세경하이테크와 유티아이, 서원인텍, 하이비젼시스템, 파트론, 코아시아씨엠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 업종 내 경쟁 심화와 수익성 우려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츠와 노바텍, 이랜텍, 씨유테크, 에스코넥, 쏘닉스, 케스피온 등도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부품주의 경우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인탑스는 6.20% 하락한 1만9980원에 거래중이다. 액트로 역시 실적 부담 우려 속에 약세를 보인다. 영풍과 재영솔루텍, 알트, 앤디포스 등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핸드셋 업종이 단기 테마를 넘어 실적 중심 장세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스마트폰 확대와 폴더블폰 시장 성장, 차량용 카메라 및 전장 부품 수요 증가 등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증시 전문가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교체 수요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라며 “카메라 모듈과 폴더블 부품, AI 연산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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