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디일렉)
엠씨넥스가 모바일 카메라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엠씨넥스는 16일 로봇 관절용 핵심 부품인 감속기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엠씨넥스의 주력인 액추에이터 구동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관절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감속기를 연구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에서 축적한 초정밀 제어 기술을 로봇 부품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엠씨넥스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에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용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5000만 화소 5배 광학 줌 액추에이터를 공급했다. 기기 슬림화 설계에 맞춰 액추에이터 내부 구조를 개선하는 고난도 설계도 적용했다.
엠씨넥스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월 1000만개 수준의 액추에이터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라인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초정밀 구동 부품 설계 기술과 대량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로봇 감속기 연구를 통해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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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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