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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씨소프트'에서 '엔씨'로 새 출발…"플랫폼 기업 확장"

공익법인 엔씨문화재단과 계열사 NC AI·NC QA·NC IDS, 해외 법인 NC 아메리카·NC 웨스트·NC 재팬 등과의... 업계에서는 엔씨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병행할...

'엔씨소프트'에서 '엔씨'로 새 출발…"플랫폼 기업 확장"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한수빈 기자

엔씨가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기존 게임 중심 기업에서 기술·콘텐츠·플랫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행보다.

엔씨는 2일 새로운 사명 의미를 공개하며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새 사명 '엔씨(NC)'는 '넥스트 앤 크리에이티브(Next & Creative)'를 뜻한다. 미래에 대한 도전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엔씨는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사명 변경을 상정하며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약칭으로 사용해 온 NC를 사명으로 일원화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공익법인 엔씨문화재단과 계열사 NC AI·NC QA·NC IDS, 해외 법인 NC 아메리카·NC 웨스트·NC 재팬 등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택진·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내 메일을 통해 "우리의 미션은 도전과 창의성이라는 엔씨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키워 나가는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미래의 창작자로서 더욱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장기간 추진해 온 브랜드 재정비 작업의 연장선이다. 엔씨는 2017년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재정립을 검토해 왔으며 2020년 'NCSOFT'에서 'SOFT'를 제외한 신규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 'N'과 'C'를 연결한 형태의 CI는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게임을 넘어 기술·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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