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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널픽] 중국증시, 5년 주도주...'AI 연산·전력 인프라'

신 애널리스트는 "전략산업 지정과 재정·금융 자원의 집중 투입은 주식시장 주도주 형성의 결정적 동인"이라며 "증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은 반도체, 피지컬 AI, 차세대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으로, 각...

[애널픽] 중국증시, 5년 주도주...'AI 연산·전력 인프라'

중동발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중국 증시 투자를 위해선 정부 정책과 투자 사이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핵심은 인공지능(AI) 전략산업 육성과 연산·전력 인프라로 판단,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투자할 것을 권했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종료 이후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지난 12일 내놨다.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6대 네트워크 인프라(연산·전력·통신·물류·수자원·지하인프라)와 전략산업에 7조위안(1520조원) 투자를 예고했다. 전인대 종료 이후 발표한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선 국내총생산(GDP) 대비 디지털경제 비중을 기존 10.5%에서 2030년 12.5%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승웅 애널리스트는 이번 투자 사이클이 단순한 경기 대응 차원이 아닌 산업체계 전환 중심 구조적 투자라고 진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과거 인프라 투자가 경기부양 수단이었다면 앞으로는 전력·데이터 중심의 생산성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의 핵심은 연산과 전력 인프라의 결합"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중국 증시 주도주에 대해선 정부의 재정 투입에 달려있다고 봤다. 신 애널리스트는 "전략산업 지정과 재정·금융 자원의 집중 투입은 주식시장 주도주 형성의 결정적 동인"이라며 "증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은 반도체, 피지컬 AI, 차세대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으로, 각 산업은 개별 섹터의 성장을 넘어 AI 중심의 산업체계 재편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전력 수요 확대로 인한 정부의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투자에 주목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중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4년 102TWh로 2030년까지 연평균 18.1% 증가해 277TWh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문제는 전력 수요는 동부 연해 지역에 집중된 반면, 풍력·태양광 중심 전력 자원은 서부에 편중되는 공간적 불균형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송전망을 확충하는 서전동송(서부 재생에너지를 동부로 송전) 정책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이클의 본질은 AI 산업 확장과 전력망 고도화가 결합된 동반 성장"이라며 "변압기, 초고압 직류송전(HVDC),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력관리 시스템 등 전력 계통 전 영역에서 CAPEX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구조적인 제약으로 인해 개인이 중국 본토의 전략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기 어려운 만큼 본토 상장 ETF를 통해 우회 투자할 것을 권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본토 상장 ETF는 규제 제약을 우회하며 전략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보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며 15차 5개년 계획의 10대 육성산업과 정합성이 높은 ETF를 순자산총액(AUM)과 유동성 기준으로 선별해 제시했다.<하단 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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