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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첨단 R&D·로봇 산업 전초기지로 도약

이미 AI·로봇 분야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 경제사절단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 시장은 "AI와 첨단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안산을 미래 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성과가 시민 삶의...

안산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첨단 R&D·로봇 산업 전초기지로 도약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경기 안산시가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는 수도권 입지와 역세권 접근성을 갖춘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세제 감면, 규제 완화, 인허가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특구다.

이번 지정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온 이민근 안산시장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실시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구축, 투자 유치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해 ASV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SV는 한양대 ERICA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연구기관과 기업이 밀집한 산학연 클러스터다. 여기에 신안산선 개통 예정 등 교통 여건까지 더해지면서 연구개발과 정주 환경을 동시에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 용지, 국제학교, 연구개발·상업 복합시설 등으로 구역별 기능을 나눠 개발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2032년까지 약 4,105억 원을 투자해 생산 유발 8조 원대, 약 3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 시티’ 전략도 본격화한다. ASV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점을 활용해 약 2만 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AI·로봇 분야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 경제사절단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시는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생태계 구축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AI와 첨단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안산을 미래 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성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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