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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 우크라 빈니차·몰도바 카훌과 헴프·스마트농업 국제 교류 확대 ‘맞손’

안동시가 우크라이나·몰도바 도시들과 손잡고 스마트농업과 헴프산업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섰다.

안동, 우크라 빈니차·몰도바 카훌과 헴프·스마트농업 국제 교류 확대 ‘맞손’

3자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기술 교류·정례 소통체계 구축

문화·관광·경제 협력 활성화 계획

안동시가 우크라이나·몰도바 도시들과 손잡고 스마트농업과 헴프산업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달 2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크라이나 빈니차시, 몰도바공화국 카훌시와 헴프산업 및 스마트농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3자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치헌 안동시 부시장과 니콜라에 단디슈 카훌시장, 할리나 야쿠보비치 빈니차시 부시장 등 각 도시 대표단과 3개 도시의 가교 역할을 한 이양구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도시는 △대마(헴프)산업 및 스마트농업 기술·정보 교류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 △정례 소통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형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2020년 지정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산업용 헴프의 스마트 재배와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등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산업 역량을 해외 도시와 연결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 전통문화와 우호의 뜻을 담아 카훌시장과 빈니차시 부시장에게 각각 안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하회탈을 전달하며 친선을 다졌다.

이치헌 부시장은 “대마 규제자유특구 안동이 동유럽 유망 도시들과 함께 미래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헴프산업과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국 대표단은 협약식에 이어 제1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및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동의 문화와 인문가치를 체험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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