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안규백 장관 “AI 활용해 GOP 병력 6000명으로 감축”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과학화 경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GOP(일반전초)에 있는 2만 2000명의 경계 병력을 약 6000명 정도로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육·해·공군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해 ‘2+2 제도’로...

안규백 장관 “AI 활용해 GOP 병력 6000명으로 감축”

‘2+2’ 사관학교 통합 구상도 언급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과학화 경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GOP(일반전초)에 있는 2만 2000명의 경계 병력을 약 6000명 정도로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육·해·공군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해 ‘2+2 제도’로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안 장관은 7일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어드는 1만 6000명은 후방으로 이동해서 상황 발생 시 GOP로 투입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장관이 말한 ‘GOP 선상’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 남측에 있는 남방한계선 일대에서 철책 근무를 하는 GOP 병력과 비무장지대 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최전방 감시초소(GP) 병력 등을 통칭한다. ‘병력 절벽’으로 상비군 50만 유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최전방 경계 작전 부대에서부터 병력을 선제적으로 철수시키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통합사관학교를 만들어 사관생도들을 통합 선발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1·2학년은 기초 교양과정을, 3·4학년은 각각 육사·해사·공사로 가서 심화학습을 거치는 ‘2+2 제도’를 구상 중”이라고 소개했다. 통합사관학교가 들어설 위치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지방에 보내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선택적 모병제’ 관련해서는 기존 징병제를 기본으로 하되 본인 선택에 따라 병으로 복무할 수도 있고 4∼5년간 부사관으로 근무할 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최첨단 무기를 다루는 기술집약형 부사관 5만명 정도를 두고, 전역 후에도 직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추진과 관련해서는 안 장관은 “미국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국방부는 이르면 이달 중 미국 대표단과의 첫 실무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